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로스 사타나일 (문단 편집) === 제7신좌: [[Dies irae PANTHEON]] === 전일담에서 8주 신들의 일각으로 등장. 신들 중에서 유능한 편에 속한다는 마사다의 평답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. '이 공간에서 서로 죽이려 들어봤자 소용없다'는 진아의 말 한 마디에서 '''우리는 여기에 다른 누군가의 의도로 온 것이며, 우리가 살고 죽는 것 또한 우리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'''는 속뜻을 바로 눈치채는 것이 그 예시. 두 번째로, 진아가 언급한 '계율'에 대해 유일하게 알고 있던 무참에게 지지부진한 상황을 깨기 위해 협력해달라고 부탁한 것 역시 명성. 참고로 마사다의 언급에 따르면 무참을 아버지라 부른다고 한다. 거기에 신좌 교체극 자체가 지극히 작위적이고[* 같은 삶을 반복하는 영겁회귀에서 다른 삶으로 환생하는 윤회전생, 그리고 자애로웠던 황혼과 대비되는 무자비한 멸진멸상.] 따라서 이 교체극을 뒤에서 조종하는 누군가가 있으며 그 누군가가 좌가 바뀔 만한 적당한 시기에 파견하는 트릭스터=관측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까지 간파해낸다. 게다가, 명성 본인의 말로 보건데 자신이 지금까지 본 적이 있는 인물들 중, 누가 관측자인지 [[쥬다스 스트라이프|바로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.]] 이 점이 진짜 무시무시한 것이, '''여태까지 이어진 신좌의 역사와 나라카라는 존재를 스스로 깨닫고 관측자의 존재를 추리해내고 자신이 지금까지 봐 온 자들 중 그 인물이 누군지 바로 짚어낸 것이기 때문.''' 게다가, 전일담 파트에서 과거에 품었던 분노를 또 다시 느끼는 듯 하다. 전일담 후반부에 그의 가치관이 드러나는데, 그의 방침은 한 마디로 '''태만함은 죄이며, 무지함은 악'''으로 요약된다. 명성에게 있어서 나라카의 정체, 나라카가 관여한 이 상황과 신좌 시스템이라는 수수께끼가 눈 앞에 있는데 이걸 해명하려 들지 않는 것은 무지함을 극복하려 들지 않는 태만함이자 악이다. 생전 악성을 극도로 혐오하고 계속해서 악성을 정화시켰던 명성으로서는 자신이 무지라는 악을 행하는 건 마음에 들지 않으므로 나라카를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는 진아의 제안에 응한 셈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